Gitbook 으로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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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려고 여러 블로그 페이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이랑 데이터 엔지니어 쪽으로 주로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프론트엔드가 약한데, 개발해서 배포하려는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한번 배포 후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플랫폼 위에 글을 작성 했었습니다. Gitbook으로 넘어오면서까지 겪었던 블로그 플랫폼들을 주관적으로 리뷰하면서 함께 회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대학교 3~4학년(2018~) 때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블로그는 아니지만 PARA를 노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참 노션이 부상하고 있어서 노션병(?)이라는 유행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Typora와 함께 마크다운을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노션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랑 블록 제한도 있어서 참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요즘에는 노션 페이지를 블로그처럼 사용하게 해주는 SaaS 솔루션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노션으로 작성한 페이지를 블로그로 올리기 좋은 것 같습니다. 노션 자체에서 SEO에 노출시켜주는 기능이 있지만, 노션 URL을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선 자체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이유때문에 노션으로는 기술 블로그를 하는 것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까지 써본 모든 온라인 에디터 중에서 구글 독스랑 쌍벽으로 동기화가 잘되고 부드럽게 작성되는 플랫폼이였습니다.
익스텐션이 정말 많고,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정말 좋습니다. 개인 기술 블로그가 아니고 팀 위키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EO에 노출되는 URL을 변경하려면 플랜을 변경해야 합니다. 개인이 지불하기에는 적은 비용은 아닙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러닝커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너무 많고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막막할 수 있는데 조금씩 차근차근 개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 취직 후 처음 사용했던 블로그입니다. 당시에 노션을 사용하고 간단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을 원했었는데 때마침 Velog가 눈에 들어와서 사용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재밌는 인기글들이 많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C#, 인공지능,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다양하게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태그가 있어서 필터링은 되는데 현재의 Gitbook 처럼 카테고리 별 정리를 못해서 3년 넘게 사용하다가 블로그를 이전했습니다.
블로그에 진심이신 분(Velopert)이 제작하여서 별도 설정을 건드리지 않아도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고, SEO 설정도 글을 쓰고 저장하는 단계에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글 SEO 노출이 잘되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작성하고 인기글을 메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리즈 기능을 통해서 글을 묶어서 발행할 수 있습니다.
개행이 1단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행이 잘 되는 블로그를 찾고 있었습니다.
태그를 남발하면 어느 순간 마이페이지 옆에 빼곡하게 채워진 태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태그 관리가 필요한 플랫폼입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Velog 자체적으로 광고를 넣습니다. 제가 쓴 글인데 운영 수익은 Velog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회사에서 테크니컬라이팅 동아리에 참석 이후로 Velog가 아닌 Medium으로 변경하여 글을 작성 했었습니다. Medium으로 이전했던 이유는 모던한 디자인과 개인이 그룹에 조인해서 글을 투고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서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었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글을 작성하려고 했지만, 순탄하게 작성하진 못했었습니다. Medium으로 바로 글을 작성하면서 여러 번 글을 날리는 불상사도 있었고, 생각보다 원하는 형태대로 글이 작성되지 않는 점이 있었습니다. Netflix 나 다른 테크 블로그로 애용하는 회사들도 많은데 가독성있게 작성하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블로그 중 높은 인지도, 투고하는 글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기술블로그들이 Medium을 사용하고 있어서 양질의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개행이 1단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개행이 잘 되는 블로그를 찾고 있었습니다.
Velog는 Heading4
까지는 지원인데 Medium은 Heading3
까지만 지원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일반 텍스트를 Bold하여 작성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생각보다 더 계획적으로 작성해서 마무리해야 좋은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개행이나 헤딩을 무작정 늘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글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들과 다르게 소비자는 특정 글은 구독하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2024년 기준 무료입니다. 그런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개인이나 회사, 제품 등 페이지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팀 위키로 사용하는 회사도 본 적이 있습니다.
SEO 설정이 간단하고, 에널리틱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무료입니다. 어쨌든 운영해야 하는 회사가 승승장구해야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페이지를 공유하면, 메인 페이지 로드 후 공유하려는 페이지가 로드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단순 이슈일 수 있습니다.
Slashpage에서 약 한달 만에 Gitbook으로 전환했습니다. Gitbook은 원래 블로그를 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솔루션 등의 문서를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댓글 등 인터렉션 기능이 없는 플랫폼입니다. 대신 카테고리 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고, Git을 통해서 버전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장점으로 꼽았습니다. Gitbook 자체도 회사를 다니면서 경험하기 힘든 솔루션인데 블로그를 통해서 경험하고 나중에 필요 시 사용할 수 있게 숙련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Gitbook도 여러 플랜들이 존재하는데 사용을 해보면서 괜찮다면 구독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용해보고 차후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변 지인 포함 많은 개발자 분들이 Tistory를 사용합니다. 광고도 넣어서 수익이 조금씩 난다는 분들도 종종 들렸었습니다. 예전에는 티스토리 가입도 쉽게 안되었던 적도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잘 몰라서 안했습니다. 조금 더 단순한 디자인과 무료 호스팅, 에디터 기능은 더 많은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지금의 Gitbook으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Medium에서의 글쓰기가 어려웠고, 글을 정리하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서 플랫폼을 찾다가 Slashpage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Slashpage는 호갱노노 제작자 분들이 엑싯하고 카페노노라는 회사로 재창업하여 만든 SaaS 플랫폼입니다. 페이지 타입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 홈페이지 처럼 제작할 수 있어서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회사고 좋은 서비스라서 승승장구하면 좋겠지만,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점이 오히려 다른 플랫폼을 찾아보게 된 이유 중 하나기도 합니다. 이 점과 코드 블록이 생각보다 컨트롤이 어려웠던 점이 있어서 블로그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